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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가을, 전국이 미술 축제로 물든다
올 가을 미술계 축제로 전국이 물든다. 3년마다 열리는 국내 유일의 공공예술 '트리엔날레(Triennale)'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(APAP)를 비롯해 2년마다 개최되는 '비엔날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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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핫 클립] 셀카봉 금지령 내린 해외 유명 관광지 5곳
[사진 버즈피드]셀카봉(Selfie stick)은 여행 필수품일까. 셀카봉은 호불호가 분명하다. 누군가에게는 여행 인증샷의 일등 도우미이지만, 누군가에게는 여행을 방해하는 골칫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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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리로 간 중국 아트 ‘본토’의 속살 드러내다
장샤오강의 ‘My Ideal’의 청동 조각물(2008)과 유화(2003~2008, 279 x 500 cm) 아이작 줄리앙의 비디오 영상물 ‘Ten Thousand waves’(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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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땅의 근대 정신사에 큰 영향 종로서적 ‘복원’에 함께 나서자
지난 2000년 세계는 ‘뉴밀레니엄’으로 야단법석이었다. 지난 천 년을 되돌아보면서 새 천 년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. 그때 나는 영국 로터리클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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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체험평가단이 간다] 30분 이상 보다 보면 느낌이 온다…비디오아트의 세계
이연우(왼쪽)·오혜성 학생이 ‘피버 옵티크’ 옆에 서 있다. 이 작품은 동·서양의 정보 교류에 대한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달한다.수십 대의 TV 화면에 번쩍이는 영상이 화려하게 펼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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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경계 넘나들기는 내 예술의 핵심”
1 퐁피두 메츠에 선 김수자 수천 년 나이를 먹은 프랑스 북동부 도시 메츠에 아주 젊은 미술관이 하나 있다. 파리의 대표적 현대미술관인 퐁피두 센터가 5년 반 전에 세운 분관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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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울로 확장하는 공간 관객이 완성하는 작품
◇다니엘 뷔렌 개인전 ‘VARIATIONS, 공간의 미학’: 6월 10일~8월 8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13아트프로젝트, 일요일 휴관. 문의 02-3446-3137 다니엘 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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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울로 확장하는 공간, 관객이 완성하는 작품
다니엘 뷔렌(Daniel Buren·77)은 흔히 ‘줄무늬 작가’로 불린다. 작품에 활용되는 너비 8.7cm의 줄무늬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. 전통 회화가 갖는 장르적 한계를 극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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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조된 이우환 그림 100억대 거래 의혹
이우환 화백‘현대미술의 거장’으로 불리는 이우환(79) 화백의 작품을 위조한 그림이 진품으로 둔갑돼 유통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.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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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 국립현대미술관 수장은 없어도 되는 자리인가
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“당최 이 기관과는 더불어 일할 수가 없다. 층층시하의 보고를 거치는 가운데, 관장이 새로 오면 변경될 가능성까지 암시하고 있어 일이 더디게 추진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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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미건조한 일상에 작은 느낌표 찍듯 즐거움을 디자인하다
흰 종이와 검은 종이 위에서 다 보이는 자 관련기사 “사람들과의 대화법 찾는 과정이 디자인” 무미건조한 일상에 작은 느낌표를 찍듯 즐거움을 주는 순간을 만들자-. 이같은 컨셉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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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 리모델링 … 밤만 되면 새 건물이 솟는다
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서울스퀘어 빌딩(옛 대우빌딩)에는 공통점이 있다. 남대문 시장 인근에 자리 잡고서 각각 일백 년, 오십 년 가까이 한국의 근·현대사를 지켜봤다. 건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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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퐁피두 센터에서 제프 쿤스 회고전 개최
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현대미술 미술관 퐁피두 센터에서 25일(현지시간) ‘제프 쿤스 회고전’이 열렸다. ‘Made in Heaven Starring: Jeff Koons an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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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의 손길 닿은 전시장 미술품은 마음에 쏙쏙 꽂힌다
명함에 적힌 직함이 ‘디자인 매니저’다. 디자이너도 아니고 디자인 매니저는 뭘까. “큐레이터가 작가를 선정하고 작품 고르는 일을 한다면 저는 그 작품이 관람객의 마음에 와닿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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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션왕이 꿈꾸던 미술관의 ‘명품’
ⓒIwan Baan ⓒIwan Baan 파리 시민이 사랑하는 불로뉴 숲 가운데 아클리마타시옹 공원은 어린이들을 위한 종합 놀이시설이 있는 곳이다.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이 이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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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 건축사의 살아있는 전설 '프랭크 게리'
현대 건축사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끊임없는 비판과 담론의 주인공이기도 한 프랭크 게리. 올해로 만 8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파리 루이 비통 뮤지엄 프로젝트, 퐁피두에서의 회고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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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와 은유적 결합한 이불의 기억과 경험
현대자동차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10년간 매년 한 사람의 중진 작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. 올해의 주인공은 이불(50). 뉴욕현대미술관, 구겐하임미술관, 베니스비엔날레, 퐁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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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판 뒤집기 25년 … 쉰 살 그녀는 멈추지 않는다
신작 ‘태양의 도시Ⅱ’ 앞에 선 이불(50). 전시장(33×18m) 바닥과 벽면에 거울과 조명을 설치했다. 관객들은 거울 조각들이 이루는 빈 공간을 미로삼아 전시장을 가로질러 가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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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드가 캠핑과 뉴욕미술관을 만났을 때
삼성카드는 최근 늘고 있는 가족단위 캠핑족을 겨냥 ‘홀가분 캠핑데이’를 준비했다. 캠핑장비를 가지고 있으면 일반 ‘오토캠핑’에, 장비가 없으면 장비가 모두 갖춰진 ‘글램핑’에 응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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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년 매일같이 '날짜 그림' 은둔의 일본 작가
2012년 뉴욕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에 전시된 온 가와라의 작품 ‘오늘’ 시리즈. 그는 생전에 단 한 번도 공개 인터뷰나 사진 촬영을 하지 않았다. 은둔의 작가였다. [사진 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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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르사유의 선택, 왜 이우환인가
2008년 베르사유궁은 세계적 팝아티스트 제프 쿤스(미국)를 초대해 전시를 열었다. 바로크 시대의 역사적 유물인 이곳을 현재진행형의 공간으로 되살리는 프로젝트다. 쿤스의 뒤를 이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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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우환이 띄운 무심의 철무지개 올 여름 베르사유궁전서 만난다
‘관계항-대화X’. [사진 이우환 스튜디오] 이우환 작가 프랑스 베르사유궁은 2008년부터 해마다 세계적인 현대미술가를 초대해 대규모 전시를 연다. 제프 쿤스, 무라카미 다카시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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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물관은 미래 세대 위한 예술교육의 현장
관련기사 현대의 그림자 짙을수록 빛나는 인상파들의 예술혼 “국립중앙박물관만으로도 한국을 방문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. 아쉽게도 이런 어마어마한 박물관이 한국에 있다는 게 홍보가 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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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축은 문화 … 일본, 141년 전 이미 알았다
최근 일본 건축가 반 시게루가 ‘건축의 노벨상’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상(Pritzker Architecture Prize)을 받으며 일본 건축의 저력이 새삼 눈길을 모으고 있다.